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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남북통합문화센터’ 오는 13일 온라인 개관…"탈북민-지역주민 참여하는 공동문화구역" 등록일 2020.05.12 12:21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760
자료=통일부

탈북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복합문화공간인 ’남북통합문화센터’가 오는 13일 1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관한다.

센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기획전시관, 통합문화체험관, 평화통일도서관(어린이도서관 포함) 등의 ‘평화와 통합을 체험하는 산실’이 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통일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개관에 맞추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는 소규모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12시부터 통일부와 남북통합문화센터 사이트, SNS에서 센터 소개, 축하 인사, 임형주, 설운도, 김성실, 김철웅, 유태평양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통합문화체험관과 기획전시관 등 센터를 직접 돌아보며 체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통일부는 아울러, 남북의 다양한 전통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줌(Zoom)을 통해 남북․평화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들에게 다양한 소통의 창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센터가 탈북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밀착 강좌 △‘남북생애나눔대화’ △남북 통합 문화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북 주민이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공동 문화 구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탈북민이 통합 문화 콘텐츠를 직접 창작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탈북민이 우리 사회의 생산적 기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의 역할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주 통일부 인도협력국장은 12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지만 탈북민과 우리 국민 사이의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는데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생각한게 문화를 매개로 우리 주민과 탈북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누릴 수 있는 공간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문화센터 만들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

 

김한나 기자  grn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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