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통일교육단체 협의체인 통일교육협의회(통교협) 제11기 상임의장에 박현석 재단법인 나이스피플 대표가 선출됐다.
통일교육협의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3일 제2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1기 임원진을 선출, 박현석 나이프 피플 대표를 상임의장으로 선임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해 1999년에 제정된 ‘통일교육지원법'을 근거로 2000년에 설립된 통일교육 관련 74개 비영리민간단체 간 협의기구다. 협의회와 회원단체는 통일교육 역량을 결합해 해마다 청소년, 청년·대학생, 일반 성인 등 매년 5만여명에게 통일교육을 진행한다.
박현석 상임의장은 “사회통일교육을 선도하는 통교협이 되고, 통교협의 변화와 회원 단체의 역량 및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통일교육협의회에 소속된 △남북문화교류협회(김기수 상임이사)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송광석 대표) △세계평화여성연합(홍성순 부회장) △통일교육개발연구원(박병건 원장) △한겨레통일문화재단(유강문 상임이사)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이기종 상임대표) 등 6개 단체가 이사단체로 선출됐다.
서민규 통일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통교협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74개 회원단체와 함께 통일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