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연구원 연굿들(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산림병해충구제에 생물농약들을 널리 이용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산림연구원 산림병해충연구소 정철룡 소장은 최근 몇년동안 연구소에서는 나라의 실정에 맞는 여러 가지 생물농약들을 연구개발해 전국각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사람의 몸이나 생태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는 미생물살균제를 이용해 산림과 원림수목들에 발생하는 나무모마름병을 비롯한 병들을 구제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과 각지 양묘장에서는 이 살균제로 솔잎녹병, 꽃말채나무잎마름병, 검댕이균의 구제률을 70%이상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털벌레애기작은벌을 비롯한 천적곤충들을 널리 퍼쳐 산림병해충을 구제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송충붉은눈알기생벌의 종자벌을 유지하고 각지의 기생벌생산기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깔나무털벌레, 진디물류 등을 구제하는데 효과가 큰 니코틴유제도 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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