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동부 지린성의 정유시설 (자료=VOA)

중국과 러시아가 올 1분기 8천290톤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 안보리가 웹사이트를 통해 러시아의 지난 3월 대북 정제유 공급량은 2천750톤으로 1월 2천톤과 3월 2천900t의 정제유를 공급한 것을 합산하면 지난 1분기 공급한 정제유는 모두 7천 750톤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보고한 올 1분기 대북 정제유 공급량은 530톤에 불과해 러시아 공급량의 10%에도 미치지 않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의 올 1분기 정제유 공급량은 약 8천 300톤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량인 1만 6천 630톤의 절반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북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건 북한의 국경 봉쇄 영향일 수 있다고 VOA에 말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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