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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北, 코로나-19 무역중단...지방 도시 의약품 고갈 등록일 2020.05.05 21:51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807

양강도 혜산시 중심부의 전기 공급 하루 2~3시간 정도"

중국 국경지역인 지린성 창바이시 공안이 검문하는 모습(사진=SPN)

북한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대중 무역 중단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지방 도시에서 의약품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북한전문 매체인 ‘아시아프레스’는 최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끊겨서 지금 가장 부족한 것은 의약품”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해 약국이 아닌 곳에서 의약품 판매를 금지했고 개인의 약품 장사를 대대적으로 단속했기 때문에, 구할 곳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수꾼들은 '약은 금덩어리다'라며 "오히려 장사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중국의 밀수업자에게 거래를 제안하지만, 북중 쌍방의 경비가 엄해서 응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화산되자 지난 1월 말에 중국 국경을 봉쇄해 무역은 거의 중단됐다.

중국 세관 당국이 23일 발표한 3월 무역 속보치에 따르면, 북・중 수출입 총액은 겨우 1864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91.3%나 감소했다.

또다른 소식통은 "혜산시는 양강도의 중심 도시이지만, 현재 중심부의 전기 공급은 하루 2~3시간 정도이다. 수도 공급은 아침저녁으로 한 번씩 1시간 정도뿐인 데다 방역 때문에 수돗물에서 소독약 냄새가 심하다"라고 전했다. @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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