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 내부공사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주요 건설장에 다시 돌격대들을 강제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남도 소식통은 20일 "북한의 전 지역에서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해야 하는 대상들에 한해서 다시 돌격대를 투입해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 19로 작업을 거의 못하고 있다가 이달 지난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도 당위원회를 통해 돌격대 노력보충 지시문이 하달돼 제대군인들과 고등학교(고등중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강제로 동원되고 있다"고 했다.

소식통은 "이례적인 것은 이번 방침에 머릿수나 채우는 행동을 철저히 금지하고 실제 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동원시키라는 조항이 못 밖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에 강조되는 대상 건설장으 평양종합병원, 삼지연건설장, 원산갈마관광지구 건설 등이라고 덧붙였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