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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코로나-19’ 여파, 제8회 통일교육주간, 18일부터 '온라인 페스티벌'로 개최 등록일 2020.05.14 12:14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807
제8회통일교육주간 온라인페스티벌 사전 테스트 페이지 demo.uniweek.kr (사진=사전 테스트 페이지 캡처)

‘코로나-19’ 여파로 통일부와 교육부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8회 통일교육주간을 온라인 페스티벌 형태로 개최하기로 했다.

정부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통일교육주간은 2018년부터 개정된 통일교육 지원법에 따라 법정 교육주간이 됐다. 

이번 통일교육주간 기념식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진행되는데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의 기념사 영상상을 만나 볼 수 있다.

온라인 기념식에서는 선정된 ‘올해의 통일교육 인물’ 7인 소개와 통일교육 활동 소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의 통일교육 인물로는 통일교육위원 전남협의회 전(前) 사무처장 고재휘, 방송작가 박지은, 인디고 서원 대표 허아람, 안성 삼죽초등학교 교사 김영봉,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대표 변사흠, 호치민 국제학교 교사 김태기, 경기남북통일교육센터 전(前) 간사 정재연 등이 선정됐다.

특히, 박지은 작가는 지난 2월 인기리에 총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대본을 집필했다. 통일부는 “박 작가가 드라마를 통해 북한 문화를 간접경험으로 제공하고 통일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올해의 통일교육 인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또 제8회 통일교육주간을 기념해 통일교육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자료 등을 제공한다.

통일부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최원정 KBS 아나운서, 현정화 탁구 국가대표 감독 등 연사 7인이 강연자로 나선  테드(TED,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자료 제공뿐만 아니라 통일교육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북한의 풍경화와 내부 사진 등을 전시한 ‘평양 갤러리’와 분단,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한 ‘수유 갤러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8회 통일교육주간 기념 특집 프로그램도 제작·방영한다. 오는 19일 EBS1에서 북한산의 지형을 살린 통일교육원의 건축미를 조망하는 ‘건축탐구의 집 3’을 방영되며 tvN D ENT(티비엔디엔터)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에서는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과 북한 전문가들이 평화를 주제로 토론하는 ‘감성토크 굿피스 2’ 총 3편 방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통일교육원,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도 통일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통일교육원에서는 각 분야 대표를 대상으로 하는 ‘통일정책최고위과정’이 오는 21일 통일부 장관의 특강으로 시작된다. @

 

 

김한나 기자  grn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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