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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北 평양미림비행장 열병식 훈련장 대규모 공사..."확장 공사 추정" 등록일 2020.05.28 11:29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743

북한 열병식 훈련장 일대를 촬영한 27일자 위성사진. 훈련장 동쪽 지대에 대형 도로와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다(사진= Planet Labs)

북한의 열병식 평양 미림비향장 열병식 훈련장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플래닛 랩스’이 27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훈련장 동쪽 지대에 이달 초까지 볼 수 없던 긴 일직선 도로 2개가 확인되는 등 많은 변화가 포착됐다"고 VOA가 전했다.

이 지역은 과거 열병식 훈련을 하던 훈련장 중심부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이 지점은 매 훈련 때마다 미사일 탑재차량 등 대형 군사무기들이 보관되던 곳이다.

일직선 도로는 각각 500m 길이로 50m의 간격을 두고 동서쪽을 향해 평행선으로 뻗은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훈련장 중심부로 향하는 도로와 거의 붙어있다.

도로는 콘크리트 포장공사가 막 끝난 듯 하얀 빛깔을 띄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도로 아래에는 크기가 다른 건축물 8개가 들어섰다.

위성사진만으론 공사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정확한 판독이 불가능했지만,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진 이 건축물들은 가운데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고 했다.

과거 미사일 탑재차량 등은 비포장 형태의 흙바닥으로 만들어진 이 일대에서 대기하다가 열병식 훈련장 중심부로 이동해 훈련에 참여해 왔다.

위성사진 분석가인 닉 한센 미 스탠포드대 안보협력센터 객원연구원은 27일 "북한이 열병식 훈련장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VOA에 말했다.

한센 연구원은 "새로운 도로 2개가 기존 중심부의 도로와 아직 연결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로가 연결되면 더 많은 병력과 군 차량들이 열병식 연습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대형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 운용에 포장 도로가 필요한 점을 지적하면서, 이들 무기들이 이 도로를 이용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신금선 인턴기자  kimhanna970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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