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인민군 제810부대 산하 석막대서양연어종어장과 낙산바다연어양어장 시찰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수산부문에서 올들어 수 백만마리의 새끼연어와 가재미를 강하천과 바다에 방류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단천남천방류어업사업소에서 10여개의 배양탱크에 대한 개건보수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내고 60만여마리의 새끼연어를 사업소 앞바다에 방류했다"고 전했다.

또한 리원수산사업소에서는 100만 여마리의 새끼가재미를 방류했으며, 양화수산사업소에서는 수 백만마리를 확보했다.

함경남도수산관리국산하 성천강방류어업사업소, 신포동골천방류어업사업소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단백질함량이 많은 배합먹이를 생산해 새끼물고기의 사름률과 증체률을 훨씬 높여 수 십만마리의 새끼연어를 강하천에 방류했다고 했다.

한편 송도원수산사업소와 두포곱등어먹이보장수산사업소에서는 가재미의 초기먹이생산과 인공배양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해 지난해보다 2배이상의 방류실적을 기록했다.

김책수산사업소, 철산수산사업소 등 각지의 많은 단위에서도 방류어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고 덧붙였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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