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인기를 끌었던 초기 한류 드라마 천국의 계단(사진=자료) |
북한 일부 대학교에서 평양말의 우수성을 내세우면서 고상한 언어생활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8일 “평양기계대학에서 대학생들이 언어생활을 건전하고 고상하게 하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에서는 평양말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한 신문독보를 여러 차례 반복해 진행하도록 해 학생들이 평양말의 우수성을 잘 알고 그에 대한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모든 학부들에서 언어생활을 바로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고상한 언어생활기풍을 확립하는데서 모범적인 학부와 학급들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생들이 평양문화어로 말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을 체질화, 습벽화해 나가도록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북한 매체의 이러한 보도는 최근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가 유행하면서 이를 모방하는 학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도 보인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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