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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샘 복지재단-뉴질랜드 NGO, 대북 의료기 지원 등록일 2020.06.05 09:53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716
샘 복지재단이 건설한 평양제3인민병원(사진=샘복지재단)

미국의 한 기독교 비영리 의료봉사단체인 샘복지재담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이어 미국 재무부로부터 대북 의료기기 지원을 위한 제재면제를 허가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샘 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은 지난 2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로부터 의료기기 지원을 위한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지난달 21일에는 미국 재무부로부터도 대북제재 면제 허가를 받았다고 RFA에 말했다

‘샘 복지재단’은 오는 9월에 평양시 제3인민병원)에 약 30만 달러 상당의 의료기계와 기구, 병원 소모품과 기타 환자들의 소모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샘 복지재단’은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취약계층 등을 위한 약 100만 달러 상당의 긴급식량(ERDF)과 의약품을 3개의 컨테이너에 실어 7월 중에 보낼 계획리하고 밝혔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1월 2일 대북제재위에 대북지원 관련 면제 승인을 요청했고, 제재위는 지난 2월7일 제재면제 승인서를 발송했다.

미국 내 인도주의 단체들에 따르면, 미국이 출처인 물품은 재무부의 해외자산통제실(OFAC)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다른 나라가 출처인 물품은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의 허가를 받는 절차를 별도로 거치도록 돼 있다.

‘샘 복지재단’은 지난 1995년 500병상 규모의 평양시 제3인민병원을 설립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시술과 의약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뉴질랜드 민간단체인 '뉴질랜드-북한사회'(NZ-DPRK Society)가 4일 미화 2천 달러 상당의 코로나19 방역용 개인보호장비(PPE) 87개를 북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월 모금을 통해 모인 2천 달러를 지난 3월 북한 적십자회에 전달했고, 북한 적십자회가 이 자금으로 개인보호장비 87개를 구매했다.@

‘뉴질랜드-북한사회’는 북한의 농업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뉴질랜드의 민간 단체로 1972년 설립돼, 지난 2006년과 2008년에는 북한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파견하기도 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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