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평양국제축구학교가 개교한 지 7년이 되면서 나라의 믿음직한 축구선수 후비양성기지로 자랑을 떨치고 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학교에서는 전국각지에서 엄선해 입학시킨 7살부터 17살까지의 남, 녀학생들이 일반과목교육과 실기교육을 다같이 받으며, 재능있는 축구선수후비들로 준비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재학생들은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 14살미만 소녀지역별선수권대회(동아시아지역)와 제6차 랜씨 코디온컵 14살미만 국제축구경기대회 등 국제경기에서 9개의 금메달과 우승컵, 8개의 은메달을 쟁취했다.

특출한 실력을 발휘한 20 여명이 최우수선수상, 최고득점자상, 최우수문지기상(골키퍼)을 받았다.

2017년 이후 4기에 걸쳐 100여명(여자 40%)이 이 학교를 졸업한 뒤 대부분이 현재 4.25체육단, 기관차체육단, 압록강체육단, 평양체육단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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