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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CIA, “北 인구 2천560만명...평양에 12%인 300만명 거주" 등록일 2020.03.19 12:47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703
북한 주민과 장병들이 건군절 맞아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참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평양 인구는 올해 기준 300만 명으로 북한 전체 인구의 12%에 달한다고, 미 중앙정보국(CIA)이 최근 갱신한 세계 팩트북에서 밝혔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국가별 현황보고서에서 "남북한 인구와 사회 관련 통계를 올해 기준으로 대폭 갱신해 북한의 인구가 2천 560만 명으로 세계 54위, 평양시 인구는 전체 인구의 12%에 달하는 308만 4천 명으로 추산했다"고 VOA가 보도했다.

평양시 인구 308만명은 서울시 인구 996만 명의 30.9% 수준이며, 한국의 인구는 올해 7월로 산정해 5천 183만 명, 세계 28위으로 집계됐다.

CIA는 또 남북한의 평균 기대수명이 11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기대수명 즉, 0세의 출생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는 북한은 올해 기준 남성 67.7세, 여성 75.6세로 평균 71.6세인 반면에 한국은 남성 79.4세, 여성은 85.9세, 평균 82.6세로 한국인이 북한인보다 보통 11살을 더 사는 것으로 추산했다.

북한의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여성 161만 명, 남성 85만 9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9.65%를 차지했으나 한국은 노령 인구가 남성 357만 명, 여성 46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92%에 달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위 연령(Median Age)은 북한이 34.6세로, 한국의 43.2세 보다 훨씬 젊은 인구 비율이 높았다.

출생률도 한국은 인구 1천 명 당 8.2명을 기록해 세계 바닥권 수준인 220위, 북한은 14.5명으로 128위라고 밝혔다.

인구 도시화율은 북한이 62.4%, 한국은 81.4%였으며, 영아 사망률은 북한이 1천 명 당 22명으로 세계 76위, 한국은 1천 명 당 2.8명에 불과해 선진국 최고 수준인 216위로 집계됐다.

북한의 영아 사망률은 CIA가 지난 2012년 집계한 1천 명 당 26명 보다는 4명이 감소해,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CIA는 2019년 기준 북한의 방송 미디어 상황에 대해 북한에는 독립매체 없이 정부가 4개 TV 방송국을 보유하고 노동당이 ‘조선중앙방송’을 소유하고 직접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계속 외국 방송 청취를 금지하고 전파를 교란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2019년 기준으로 북한의 상업용 선박은 264척으로 세계 58위로 이 가운데 벌크 화물선은 9척, 컨테이너선 5척, 일반 화물선 188척, 유조선 33척, 기타 29척이 있다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gra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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