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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국경없는 의사회' 코로나-19 지원품 北 도착...스위스, 모티터링 문제로 지원연기 등록일 2020.03.31 14:35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723
'코로나19' 예방 소독 중인 평천무궤도전차 내부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인도주의 국제 의료지원단체 ‘국경없는 의사회’는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원한 의료 용품들이 지난 28일 중국 단둥을 출발해 북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국경없는 의사회 대변인은 30일 북한 당국으로부터 28일 오전 단둥을 떠난 이 단체의 코로나-19 관련 대북 의료 지원 용품이 북한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RFA에 말했다.

대변인은 전달된 의료 용품은 마스크, 장갑, 안경, 손 소독제와 항생제 등이라고 설명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가 지난 2월 20일 웹사이트에 공개한 지원물품 목록에 따르면 국경없는 의사회가 면제 승인을 받은 품목은 의료용 안경, 면봉, 청진기, 항생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필수 의료용품과 진단기기 등이다.

한편 스위스 연방 외교부 (FDFA)는 30일 북한 당국의 요청에 따라 준비했던 코로나-19 관련 방역물자 수송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외교부는 이날 모니터링 문제를 지적하며 대북 지원을 유보했다고 VOA에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코로나-19 관련 조치로 개발협력청 평양사무소의 직원을 본국으로 송환한 상황에서는 지원 물자 전달과 사용에 대한 감시와 모니터링 실행을 전적으로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스위스 당국은 "개발협력청 평양사무소의 인원이 다시 상주해 제 역할을 하고, 분배 감시와 모니터링 절차를 다시 실행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 물자 전달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당국이 보건 시설 소독을 위해 스위스의 염소 생산장비와 발전기, 보호장비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한나 기자  gra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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