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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WHO 평양지부, "北, 신종 코로나 '확진' 보고 없다" 등록일 2020.02.12 10:21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645
북중국경 자강도 방역일꾼들이 방역활동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세계보건기구 (WHO)는 북한 보건성으로부터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에 관해 보고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WHO 평양사무소는 11일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와 대응책과 관련해 "WHO는 북한을 포함한 모든 회원국과 신종 바이러스 대응에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VOA에 답했다. 

WHO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조기 진단과 모니터링, 격리와 치료 등에 관한 지침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 보건성의 요청으로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실험용 시약과 개인용 보호장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평양사무소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지원국에 보안경과 장갑, 마스크, 가운 등을 제공해 진단과 임상 관리에 나서는 것이 WHO의 핵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적십자연맹(IFRC)의 하비에르 카스텔라노스 IFRC 아시아태평양 지부장은 "북한 보건성의 요청으로 북-중 접경 지역 4개 도에 자원봉사자 500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카스텔라노스 지부장은 "자원봉사자들이 (평양)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과 개인위생 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지역 의료진과 정부 부처와 함께 외딴 지역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적십자연맹은 또 "자원봉사자들이 자전거 700대를 이용해 외딴 가정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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