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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북한, 강경화 뮌헨안보회의 행보 비난…"쓸개 빠진 짓" 등록일 2020.02.24 10:19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711
외교부(강경화 외교장관이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만나는 모습(사진=외교부)

북한이 24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과 이를 계기로 세계 국가 장관들과 회담한 것에 대해 "쓸개 빠진 짓”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이날 '구걸로 얻을 수 있는 것은’이란 제목의 글에서 “아직도 역사의 쓰라린 교훈을 망각한 채 굴종과 치욕을 자초하고 있는 얼빠진 인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뮌헨 국제안보회의에 참가한 그(강경화 장관)는 미국,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 외교장관들과의 양자 및 다자회담이라는 것을 벌려놓고 '한반도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느니, '정부의 노력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바란다'느니 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구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족내부 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청탁해야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외세에게 간섭의 구실만 주고 문제해결에 복잡성만 조성하게 된다는것은 역사가 증명한 불변의 진리"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또 ”지금 조선반도 정세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것은 앞에서는 우리와 화해와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고 뒤돌아앉아서는 외세의 반공화국 압살 전략 실현의 하수인이 돼 동족대결 책동에 끊임없이 매달려온 남조선 당국의 배신적인 처사에 기인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외세와의 공조, 대미추종으로 초래될 것은 조선반도의 긴장격화 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세의 바지 가랑이에 매달려 구걸하는 것은 스스로 제 목에 올가미를 거는 미련하고 우둔한 짓거리로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김한나 기자  grn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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