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에서 코로나19 위생선전을 벌이는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코로나-19' 차단하기 위해 전국의 유치원과 학교 개학을 연기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7일 '코로나-19'와 관련해 "탁아소, 유치원으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전염병 예방을 위한 교양과 방역사업이 힘있게 전개되고 있다"며 특히 "감염증이 퍼지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해 학생들의 방학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평양 소식통과 평안남도 소식통도 26일 "북한의 유치원과 학교들이 2월개학을 연기했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또 "평양과기대도 개학을 4월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 방학기간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1월부터 2월 중순까지이며, 대학교의 경우 1월 한달 정도이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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