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록강대교 북한연결지역 포장공사 모습(사진=중국단둥TV) |
북한 당국이 6년째 개통되지 않고 있는 신압록강대교의 북한지역 도로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단둥 소식통은 2일 "북한이 신압록강대교 북측 끝 부분에서 약 4.5km 거리에 있는 ‘국도 제1호선’까지 연결된 4차선 도로 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 신압록강대교 전경(사진=SPN) |
신압록강대교는 왕복 4차선으로 만들어져, 개통이 될 경우 두 나라 사이의 물자 운송 등 늘어나는 통행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착공된 신압록강대교는 중국이 건설비용을 전액 부담해 2014년 9월에 완공됐지만 북한 측 세관건물과 연결도로 공사 미진으로 몇 년 동안이나 개통이 미뤄지고 있다.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한 압록강 철교를 이용해 북중 교역의 70~80% 정도를 소화하고 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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