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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北, "개성 역사 유적, 왕건왕릉 등 12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등록일 2020.05.05 12:23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709
개성만월대 유적지(사진=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북한 개성의 역사적 유적 가운데 왕건왕릉 등 모두 12개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돼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0일 "2013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개성의 역사유적 가운데 왕건왕릉과 경효왕릉, 개성성, 개성남대문, 선죽교, 표충비, 숭양서원, 고려성균관, 만월대, 개성첨성대, 칠릉떼, 명릉떼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전했다.

왕건왕릉과 경효왕릉은 고려의 태조왕인 왕건(918년-943년)과 31대 경효왕(1352년-1374년)의 무덤이다.

개성성은 고려의 수도성(외성)으로 1009년-1029년에 쌓았으며, 개성남대문은 1391년-1393년에 내성을 쌓으면서 세워졌다. 개성남대문 문루에는 유명한 연복사종이 있다.

선죽교는 고려말기의 고위관리였고 유능한 군사가, 외교가였던 정몽주(1337년-1392년)가 피살된 돌다리이며 표충비는 그의 충절을 찬양하여 세운 비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숭양서원은 정몽주가 살던 집자리에 처음 세웠던 건물을 헐고 1573년에 고쳐 지은 서원으로 당시 교육과 함께 유교를 선전보급하는 장소로 이용됐다.

고려성균관은 고려시기 국가의 최고교육기관으로서 992년에 세워졌으며 동재, 서재, 명륜당, 동무, 서무, 대성전, 존경각 등 건물이 있다.

만월대는 고려시기의 왕궁터이며 개성첨성대는 천문기상관측시설물이다.

칠릉떼는 만수산기슭에 떼지어 있는 7기의 고려시기 무덤으로 무덤의 규모와 짜임새, 유물 등으로 미뤄 고려말기 왕실과 관련된 사람들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다.

명릉떼는 3기의 무덤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운데 이 가운데 1기는 고려 29대 현효왕(1345년-1348년)의 무덤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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