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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정부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 남북교류협력사업 인정...한반도 뉴딜 사업" 등록일 2020.04.24 10:15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697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의 위원장인& 김연철 통일부장관 (사진=SPN)

정부가 23일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연철 통일부장관 주재로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고,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교추협에는 통일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인원 13명과 북한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 5명이 참여했다.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의 위원장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에 남북관계 소강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남북교류협력의 동력을 유지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계기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남북 철도연결 사업은 지난 2000년 부터 장관급 회담과 실무자급 회의를 하면서 수차례 걸쳐 합의된 상황으로 조속히 추진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동해북부선 건설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남북간 합의해 추진해 온 남북 철도 연결사업의 하나로 그 동안 지역사회로부터 조기에 추진해 달라는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남북 정상은 ‘4.27 판문점선언’에서도 남북철도 연결과 현대화에 합의해, 남북 철도 연결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통일부는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점에서 ‘한반도 뉴딜 사업’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동해북부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동서 횡단철도망이 결합되면 물류 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 및 관광산업 촉진 등의 폭넓은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 동해북부선 사업과 함께 남북 철도 현대화 사업이 이루어지고 한반도철도망(TKR)과 대륙철도망(TSR)이 완성되면 역내는 물론 동북아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통․물류․에너지 협력의 기반이 될 것”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강원도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구간 철도연결 공사를 조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는 경제성 등 여러 평가기준을 평가하는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면제받게 된다. 예비 타당성 수행기간은 최장 1년 6개월이다.@

김한나 기자  grn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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