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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北, 영농철 앞두고 지하수-물길공사 한창..."관개시설 여전히 부족" 등록일 2020.03.30 11:38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721
황해남도 물길공사 모습(사진=조선의 오늘)

북한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해마다 격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황해도와 강원도 등 전국 농촌지역에서 지하수 시설과 물길확장공사를 벌이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연초부터 전국적으로 물 원천을 찾기에 나서 현재까지 3만 1,700여개의 지하수 시설을 건설하거나 보수하고 2만여km의 물길확장과 109km에 이르는 중소하천 바닥파기공사가 성과적으로 진척됐다"고 전했다.

서해곡창 지역인 황해남도는 1만 3,400여개의 지하수시설을 건설 보수했으며, 연백호 하류부공사를 진행했다.

강령군과 옹진군은 1만 1,900㎥의 토량을 처리하고 강령호제방지수공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했다.

강원도는 2,000km의 물길을 정리하고 수 백개의 우물을 건설하고 함경남도 12만 3000㎥에 이르는 토량처리 등을 성과적으로 진행해 수 십km구간의 물길을 새로 내고 구조물공사를 다그치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도 황해북도 사리원시와 은파군에서 수 십대의 양수기를 수리정비하고 30여개 지하저수지를 새로 건설하고 평안남도와 남포시도 양수시설을 증설하고 물길공사 등을 계속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 지역에서는 근본적으로 지하수시설과 관개시설이 부족한데다 전력부족으로 양수기 가동도 제대로 하지 못해 해마다 심한 가뭄이 오면 농촌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곡물 생산량이 크게 감소되고 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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