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왕건왕릉(사진=메아리)

북한이 휴전선 인접 도시인 개성시에서 산불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그 어느때 보다도 관심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7일 "왕건왕릉과 영통사를 비롯해 역사유적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감시원들이 산림실태를 손금보듯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산림감독원들과 감시원들은 감시기구에만 의존하지 않고 산불감시에 편리한 장소들에 조밀하게 배치된 초소들에서 산불감시를 보다 책임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개성시에서는 산불위험지역 예보체계와 위성화상자료를 통한 산불감시체계를 적극 이용해 감시를 강화하도록 하고 있으며, 산불을 발견하면 전체 주민들과 산불막이수단들을 즉시에 동원할수 있도록 연락망체계와 비상동원체계를 빈틈없이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