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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北 코로나-19 차단...화장품공장 등서 비상 약품 긴급 생산 등록일 2020.03.24 10:24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713
평양화장품공장서 생산한 약품(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소독약을 화장품공장과 비누공장 등에서 긴급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 악성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소독용 제품개발과 생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업시험소의 연구사들은 손세척겔소독비누소독용향수 등을 우리 식으로 생산할 것을 결의하고 짧은 시일안에 손세척겔과 소독비누시제품을 내놓았다고 했다.  

시제품에 대한 임상검토와 위생검정에서 만족한 결과가 나오자 공장에서는 제품생산을 위한 기술공정을 확립하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15일에는 2.8비날론연합기업소와 흥남제약공장에서는 많은 양의 소독약을 생산해 여러 단위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내밀고 있다고 말했다.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서도 의료용 보호복을 짧은 기간에 제작완성해 해당 단위들에 보내줬다고 신문은 전했다.  

함경북도전자업무연구소에서는 효능높은 소독수제조기를 만들어 청진시내의 여러 공장기업소들에 보내주었다며 비상생산 내용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rn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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