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교원대학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뉴스1)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교육의 질을 높여 인재육성사업에서 큰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된 바람이 일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교육 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와 교육의 질'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라의  골간으로 키워내기 위한 전략 목표를 바로 세우고 교육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인재가 사회발전에서 노는 역할이 더욱 중시되고 인재 육성에 국가의 전도와 존망이 달려있는 오늘의 현실은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일것 을 요구하다”며 “교육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는 것은 인재육성의 질을 담보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술형 인재와 실천형 인재 육성의 목적에 맞게 학생들의 지적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시키며 새롭고 쓸모있는 지식을 더 빨리 체득하고 활용할 수 있게 교육 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혁명실천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과 과학탐구심과 과학적리치를 발견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며 “첨단과학기술분야, 경계과학분야의 학과목들을 적극 개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교육내용의 종합화는 그 목적이 세계적인 과학기술발전추세에 맞는 지식과 능력을 소유하게 하자는 데 있으므로 교육내용의 실용화, 현대화와 결부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교육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해 교육의 질을 높이자면 우선 과학적인 평가 원리와 방법에 기초해 모든 학과목의 교육강령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의 원칙에서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그 수준을 정확히 평가하여 개선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명과 건설에 필요한 인재우형과 인재양성 목표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해 진행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

김한나 기자  grn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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