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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北, '생물다양성보호사업' 활발히 진행..."세계생물권보호구-습지목록 등록" 등록일 2020.06.05 09:49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733
평안남도 문덕군에 위치한 철새보호구에서 발견된 저어새(사진=메아리)

북한에서 생물다양성보호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은 "산림복구전투를 적극 벌여 지난해 한해 동안 17만 7천여 정보에 5억 5천 여만 그루의 나무를 산과 들에 심었다"고 소개했다.

유용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보호구들을 전반적으로 조사한뒤 야생동물보호구로 개칭하고 재설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산종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구들을 설정하고 관리사업과 백두산들쭉, 안변감, 성천밤을 비롯한 원종(토종)들을 보호증식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생물다양성보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백두산과 구월산, 묘향산, 칠보산, 금강산지구를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하고 문덕철새보호구와 라선철새보호구를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목록으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보호구가 설정되고 보호구들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평가하고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 있으며, 생물다양성보호와 관련한 과학연구와 다른 나라들과의 학술교류사업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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