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심기 작업 모습(사진=메아리)

북한의 감자 주산지인 양강도에서 감자심기를 적기에 모두 끝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3일 "양강도 중흥농장과 흥계수농장, 보서농장 등 여러 농장에서는 파종기의 실동률을 높이고 작업반, 분조사이 경쟁을 힘있게 벌려 감자심기를 제때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대홍단군, 백암군안의 농장에서는 정보당 수십t 이상의 질 좋은 거름을 사용하고 트렉터 운전자들과 감자파종기 운전공들의 교대간 협동 작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감자심기를 앞당겨 끝냈다.

양강도 삼수군, 운흥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는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필지별, 포전별에 따르는 감자심기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토양분석자료에 기초로 밭갈이깊이를 보장하면서 실적을 올렸다고 했다.

북한에서는 2018년 기준 감자 생산량은 250만톤 규모이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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