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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국경없는의사회, “코로나 방역물품 북한 도착 분배 시작” 등록일 2020.04.16 10:56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726
위생 선전 준비하는 보통강구역인민병원(사진=노동신문-뉴스1)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는 15일, 북한에 지원한 코로나-19 방역 물품이 분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개인보호용품과 항생제, 진단기 등의 방역 물품이 지난달 30일 평양에 있는 북한 보건성에 전달됐다며 이같이 VOA에 말햇다.

그러면서 북한 보건성이 확인한 필요에 따라 물품들이 분배되고 있으며, 전국적인 필요를 전반적으로 파악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 보건성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역 물품이 필요에 따라 전국에 배분되는 상황을 북한 당국이 정기적으로 알려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또 북한에서 진행하던 기존 의료지원 사업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말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는 물품이 북한에 도착하면 가장 필요한 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분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IFRC는 중국 국경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 4개 도 내 취약 지역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단체는 조선적십자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필요한 계층에 도움이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기존 협력 체계를 통해 보건성과 다른 국제 인도적 지원 단체, 북한 내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FRC는 북한의 신종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대북 제재 면제를 받은 첫 번째 단체로, 적외선 체온계 1천 개와 유전자 증폭 검사장비, 검사기에 들어가는 시약 1만 세트 등을 북한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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