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북도 청수지역 농촌 모습(사진=SPN)

평안북도에서 산열매나무림 조성사업에 나서 730만 그루를 심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올해 봄철나무심기기간 도에서는 5,500여 정보에 달하는 산림면적에 730여만 그루의 갖가지 산열매나무를 심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도면적의 70％이상이 산지로 돼 있는 평안북도에서 산열매나무림을 잘 조성하는 것은 지방공업을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평안북도 창성군, 태천군, 운산군, 구장군, 동림군을 본보기단위로 정하고 해당 군들에서 잣, 가래, 머루, 다래, 산딸기나무 등 경제적가치가 큰 산열매나무들을 심는 사업도 적극 도와주었다고 덧붙였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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