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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대북전단 평양에 떨어져 한바탕 소동..."평양시내 1달러 지폐 사라져" 등록일 2020.06.15 11:10
글쓴이 (재)나이스피플 조회 764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 전단을 북한으로 보내는 모습(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연일 대남 압박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탈북민단체가 보낸 전단이 평양시내에 대량 살포돼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단둥 소식통은 12일 "지난달 31일 남한 탈북자 단체가 보낸 전단이 평양시내 곳곳에 떨어져 한바탕 수거 소동이 일어났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전단이 살포되자 관계기관에서 긴급 동원돼 긴급 수거에 나섰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습득한 전단을 신고하도록 독려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신고를 할 경우 당국에 불러가 조사를 받는 등 둿일이 귀찮아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에서는 전단이 떨어진 지역 주변 주민들의 자택검열도 실시했으며, 일부 주민들은 전단에서 주은 1달러 짜리 지폐를 숨기는 일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주민들이 1달러 지폐를 소지하다 적발될 경우 대북전단을 습득한 것으로 혐의를 받을 것으로 우려해 숨기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한 탈북지원단체 대표도 “대북전단이 평양시내에 떨어져 대부분 평양 주민들이 알게 됐다”면서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뭉치에 GPS를 부착한데다 이날 기상조건이 맞은 것도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당국이 이번 평양에 떨어진 전단 충격으로 주민들을 대규모 동원해 탈북민과 문재인 정부를 압박을 계속하는 주요 원인의 하나가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 새벽 1시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 뭉치에는 '새 전략핵무기 쏘겠다는 김정은'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 000장, SD카드 1, 000개를 20개의 대형애드벌룬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안윤석 대기자- 김한나 기자  ysan777@naver.com, grn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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