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소독수 생산 중인 북한 비누공장(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함흥금속의료기구공장에서 성능 높은 알콜손소독기를 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19일 이곳 공장에서 개발한 알콜손소독기는 70%정도의 알콜뿐아니라 이산화염소, 클로르헥시딘, 나노은항균액 등 점성이 없는 소독액으로 손을 소독하는 의료기구“라고 했다.

공장의 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은 인체적외선을 수감해 알콜이 신속정확히 자동분무되도록 기구를 설계제작했으며 분사구에서의 분사밀도, 분사량, 분사각도를 합리적으로 설정했다.

벽에 설치한 알콜손소독기에 손을 가져가면 적외선수감장치에 의해 원심펌프와 연결된 전동기가 가동하는데 이때 노즐에서 알콜이 분사되면서 손이 소독된다.

알콜손소독기를 보건부문과 식료공업, 상업급양봉사부문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 도입해본데 의하면 소독효과가 높을뿐아니라 수명이 길고 수입산 손소독기에 비해 원가가 40%밖에 안되는 등 경제적 효과성이 높아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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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석 대기자  s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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